백두대간 정령치휴계소:: 탁 트인 지리산 산봉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지리산정령치휴계소
#지리산드라이브
#남원가볼만한곳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도 저녁먹기에는 조금이른 시간이라
숙소에서 차로 15분거리에 있는 정령치에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로 했다.
ヾ(＾∇＾)

올라가는 산길이 엄청 구불구불~~
숨이 울창해서 가는 동안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 실컷 들이마실 수 있었다.

올라가는 중간에 해발 몇m인지 팻말이 있었는데
정령치는 해발 1,000m이상 고지대에 있다!
어쩐지 귀가 먹먹..

정령치휴계소 도착!

정령치휴계소에는
드넓은 주차장과 매점, 공중화장실이 있고
지리산 봉우리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그리고 산 능선으로 산책로도 있다.

휴계소는 무지하게 넓어서 주차걱정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정령치휴계소주차요금
주차요금은 10분까지는 무료고
그 이후부터는 요금이 추가된다.
중,소형 차량은 1시간까지는 1,100원

주차장 옆으로 지리산 봉우리들이 훤히 보인다.
저곳이 바로 전망대 ㅎㅎ

안그래도 높은데 목마까지 태워서
더 높이 보이는 노라니 ల(*´= ◡ =｀*)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 이름이 뭔지 표시되어 있어서
그림을 보며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차장 한쪽에는 매점이 있고
그 뒤로는 화장실이 있어
지리산 봉우리들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매점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
산책로로 올라가보기로

계단을 오르자마자 보이는 #백두대간정령치 안내판.
산책로라기보다는 등산로같다.ㅎ

오른쪽으로는 백두산, 왼쪽으로는 지리산이 있다고 하는데
정령치는 무려 해발 1,172m !!!
허허허허

정령치는 우리나라 #백두대간보호지역 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줄기인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마루금 이라고 한다.

(마루금: 산마루와 산마루를 잇는 선)
(산마루: 산등성이 가장 높은 곳)

이런 곳을 등산이 아닌 차로 올라올 수 있다니 운이 좋았다

팻말을 기점으로
지리산방면(왼쪽사진), 백두산방면(오른쪽사진)

백두산까지는 1,363km를 가야하니
멀어도 한참 멀지만 백두대간위를 걷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 신기한 경험!

그 위를 산책하러 가본다.

또 하나의 팻말이 있었는데 정령치 복원에 관한 이야기였다.
도로를 만들어 산맥이 끊어졌었는데
터널을 올려 높이를 과거지형에 가깝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걷다보니 나오는 또 하나의 전망대
산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바람도 시원하고, 공기도 상쾌하고, 전망은 말할것도 없고
기분최고!

더 가다보니 풀이 점점 무성해져
다시 돌아내려왔다. ㅠ

여행에 남은건 사진뿐!
정령치에 왔다는 증거를 찍어본다
o (^‿^✿)

지리산 고개를 넘다 혹시 지나가게 되신다면
한 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다.

백두대간위를 걸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듯!
.｡ﾟ+.ヽ| ゝ∀・*|ﾉ｡+.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