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맛집 강릉짬뽕순두부, 바다뷰 보면서 얼큰한 짬뽕&모두부 먹기

#오이도맛집
#강릉짬뽕순두부
#오션뷰맛집


작년 코트입을 즈음이이었던것 같은데
남편따라 시흥을 다녀오며
아점시간이라 간만에 데이트겸 오이도를 다녀왔었다.

가는길에 보니 오이도, 제부도, 대부도 다 있네

다 가고 싶지만 우리가 갈 곳은 오이도😚

밥 먹으러 온 것 뿐이지만 바다가 보이니
뭔가 제대로 놀러나온 느낌이 물씬!

식당 전용 주차장이 없는지라
가게 앞에 주차를 하거나
길 건너편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듯

주차장 사진을 못 찍어서 로드뷰에서 가져온건데
오이도는 길을 따라 저런식으로 유료주차장이
쭉~~이어져 있다

요금은 30분 500원씩!
30분 이후에는 10분에 200원씩 추가
요금 정산해주시는 분이 상주해 계셔서 그 분께
결제하면 된다
카드결제 가능하니 현금 걱정은 No!!

순두부와 짬뽕의 조합은 어느정도
상상이 가기는 하나 얼마나 맛있으려나 기대가 된다

문을 들어서니 대기공간인건지 엄청 넓은 공간이?
여기를 지나니 1층 홀이 나오는데
1층 테이블이 꽉차있어서 2층으로 안내받았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원산지표
대부분의 재료가 국내산이다. 오~~~

2층으로 올라와서보니 '우와~!' 소리가 나온다.

환상적인 오션뷰는 아니지만ㅎ
1층에선 안보이던 바다가 2층으로 올라오니 훤히 보여서
식사하면서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 좋다

1층 테이블이 꽉 찬게 천운이었네~

짬뽕순두부 2개와 함께
두부를 하는 식당이면 당연히 먹어줘야하는
모두부 반모 주문

tip) 짬뽕순두부는 평일에는 2시까지만 주문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다.
짬뽕순두부 이외에 다른 메뉴는 주문 가능

대신에 2시 이전에는 얼큰순두부는 안되는 듯?
엿들은건 아니지만2층에 2테이블밖에 없어
다른 테이블 주문이 들렸는데

얼큰2, 짬뽕2 주문하는데
2시 이전에는 얼큰순두부는 안된다고 하더라
그런게 어딨나 싶지만 가게방침이려니...

짬뽕순두부 & 공기밥
공기밥은 자동으로 같이 나오니 별도로 주문안해도 된다

말 그대로 짬뽕 비주얼!
면 대신 순두부가 들어있다는 점만 다른듯

맛있게 먹는 법을 열심히 읽고

가이드대로 두부와 짬뽕을 섞어 두부먼저~~
얼큰하고 찐한 국물과 심심한 두부가 참 잘어울린다
밀가루대신 두부라
뭔가 살이 덜 찔것같은느낌도!?!

두부를 다 먹고나서 공기밥도 말아 먹는데
영락없는 짬뽕밥 한 입이다.

모두부가 생각보다 늦게 나왔는데
짬뽕 거의다 먹고 '아 배부르다'하는데 등장

뭔가 사람심리인건지
주문하자마자 나왔으면 '만들어둔건가?' 했을텐데
늦게 나오니 '이제 막 만들어 나온건가보다' 싶어
더 기대가 됐다

모양새는 그냥 일반적인 두부.
그런데 맛은 너무 고소하다. 특히 끝맛이!!
두부의 고소한 맛 즐기시는 분은
뭔가를 곁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하실 듯

두부와 함께 양념장과 깻잎이 나왔는데
양념장도 참 맛있었다
추운 겨울에 길에서 어묵 찍어먹으면 딱 맛있을
그런 맛!!!

볶음김치는 아까 두부와 함께 나왔는데
두부김치로 먹기에 딱이라 같이 또 한입

김치, 단무지, 고추반찬은 셀프로 더 먹을 수 있다
개인취향이지만 짬뽕엔 역시 단무지지.

다 먹고 내려가는길에 눈에 띄는 플랜카드.
허영만 작가님이 다녀간 곳!?!
뭔가 미식의 기준같은 분이 다녀간 곳이라니 잘 찾아왔군...

1층 홀 한쪽에 두부 공정실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두었는데
두부에 대한 자신감이 보인다.

유리에 다른게 비쳐서 잘 안보이는에
기계 양 옆에 있는게 엄청난 크기의 장독대다.
저런게 몇 개나 더 있었다.

나가는 길에는 두부 비지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짬뽕도 맛있고
두부도 맛있고
뷰도 좋고
비지도 주고

1석 4조를 누릴 수 있는 곳이라
오이도에 온다면 한 번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