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볼만한곳 추천,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전주 여행지

전주에 있을 때도 가 본 적 없는 수목원인데
오며가며 항상 가봐야겠다~했는데
요새 포토스팟으로 유명해진 #전주수목원

수목원이면 노라니 산책할 곳도 많겠다!
포토스팟도 가봐야겠다! 싶어 다녀와봤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입장료 무료
매일 09:00 - 19:00(3.15~9.15)
매일 09:00 - 18:00(9.16~3.14)
월요일 휴무

전주수목원은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전주외곽에 있어서 자동차로 가는 걸 추천한다.
주차장은 수목원 바로 앞에 있고
엄~~청 넓으니 주차걱정은 안해도 될 듯 (^▽^)。

횡단보도로 큰 길을 건너면 수목원 입구가 있는데
입구에서부터 숲이 무성~하다.

입구에 안내도를 보니 내부가 만만치 않게 넓다.
신발은 편하게~!

아무리 야외 수목원이지만 마스크는 잊지 말자!
마스크 착용은 의무!
관람시간도 기재되어 있는데 하절기에는
오전9시~오후7시라 다녀오시기엔 넉넉~하다.

들어서자마자 수목원이구나~할만큼 울창하다
여기저기 초록초록!
수목원 길을 잘 아는게 아니기 때문에
발걸음이 닿는대로 들어가자마자 우측으로 꺾어서
습지원쪽으로 ~

습지원 쪽으로 들어가니 연꽃 연못과 작은정자가 있어요
참고로
수목원 군데군데 정자도 있고 벤치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가셔도 편하게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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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를 지나 유리온실쪽으로 가다가
다같이 화장실을 한 번 들렀는데 화장실도 깔끔하다

노라니 기저귀도 갈아줄 수 있나~하고 들어갔는데
수유실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세면대 앞에 '기저귀갈이대'가 있어서 무사히 갈 수 있었다.
(*´∀`*)

다시 나선 길에 보인 건 '장미원'.

색색의 장미가 피어있는데 참 이쁘다.
٩(๑'o'๑)۶
빨강,분홍장미는 꽃집에서 몇 번봤는데 노랑장미는 여기서 처음봤다.
노라니가 노란 옷을 입고와서 같이 찍어주고 싶은데
후다닥 달려다녀서 찍을 수가..ㅜ

아직은 완성된 건 아닌 것 같고 한옥컨셉으로
장미원으로 크게 조성하고 있었다.
완성되고 오면 여기가 차세대 포토스팟이 될듯!

장미원은 돌아 내려가니 피크닉쉼터가 보였는데
날씨가 후덥지근~해서 '저기서 쉬어가자'하고 내려가봤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쉼터위로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라 쉬어가거나 도시락까먹기 딱이다.

쉼터에서 보이는 장미원.
조경이 완성되면 다시 와보고싶네~

쉼터에서 쉬는데 길 건너로 넓~~은 잔디밭과
기린궁둥이가 보인다ㅎㅎㅎ
노라니 기린보러 가자!하고 갔는데

정말 기린 실물크기로 만들어놨다ㅎㅎ
잔디밭너머 반대쪽에는 안장이 얹어진 말2마리도 있는데
저도 저런거 보면 꼭 타봐야 직성이 풀리는데..
노라니 앞이라 꾹 참았...
(^▽^)。

마침 잔디밭이기도 하고 달리기 좋아하는 노라니라
달려라~! 하고 풀어줬더니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신나게 달린다.

신~나게 달리고 외할머니와 흔들의자에 앉아 진정하고 있는데
너머에 유리온실도 보인다.
하지만 아쉽게도 유리온실은 현재 닫혀있다.

노라니 쫒아다니느라 나도 더워서 의자에서 쉬고 있는데
뒤쪽에서 계~속 꿍짝꿍짝 소리가 나서
누가 놀고있나~하고 다시 길을 떠났는데 카페테리아가 있다.
화장실도!!
새로 지은 듯 깨끗~깔끔~하다ㅎ

수목원에 왔으면! 예쁜 꽃이랑 사진은 필수.

마지막 도착지 습지원.
여기가 그 포토스팟!!
나무 더워서 갈 생각만 하다가 여길 놓칠뻔...

유명한만큼 정말 예쁘다~
앞에 1팀 찍고있길래 순서를 기다렸다 한 컷!
남는 건 사진뿐~~

부지도 넓고!
볼 것도 다양하고!
쉴 곳도 있고!
사진도 찍고!
관람료 무료!

가족관람객은 물론 데이트코스로도 참 좋은곳.
다음에 또 노라니와 신나게 달리러 전주수목원 들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