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객사 한옥카페 '목련을부탁해' 빈티지한 감성 그대로, 수제케이크맛집🍰

#목련을부탁해
#전주한옥카페
#전주디저트카페

비가 보슬보슬 오던 어느 날
엄마랑 노라니랑 전주객사에 있는 한옥카페를 다녀왔다.

예전에 다녀와본 곳인데
건물들 사이에 혼자 한옥이 서 있어서 그런지
뭔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ㅎ

밖에서 보기엔 약간 정원이 덜 정돈되어 보였는데
내부로 들어오니 한옥카페 특유의
오래된 아늑함과 깔끔함이 조화롭게 꾸며져 있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도 골동품이었는데
옛날에 엄마가 학교다닐적에나 사용했던 책상이라고ㅎㅎ
예전에는 잉크펜을 사용했다는데 서랍속에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๑꒪▿꒪)*

#목련을부탁해메뉴판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를 주문하고
노라니를 위한 케이크 주문!

케이크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한데
이 모든 케이크는 매장에서 직접만드신다고 한다.
오~~

뭘 먹어볼까 하다가 이름이 특이한 케이크발견!
#빅토리아케이크 6,000원.
영국빅토리아 여왕이 좋아해 붙여진이름이라고 써있는데
평소에 디저트카페에서 보기힘든 메뉴라 요걸로 주문해봤다.
(≧∇≦*)

메뉴판에는 적혀있지 않은 메뉴들도 있었는데
보기만해도 예뻐서 먹기 아까운 디저트들이다ㅎㅎ
다음에 오면 한 번씩 먹어봐야지!

주문을 하면서 보니 카운터 왼쪽으로 긴 복도가 있다.
우리가 앉은 공간말도고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더 있는듯.
(•̀ᴗ•́)و ̑̑
오래된 나무바닥과 빈티지한 소품들, 레이스커튼이
자아내는 분위기가 너무 예쁘다ෆ

어느 정도 구경하다 보니 나온 메뉴들.
식기도 빈티지하고 아기자기한게
너무 내 취향ෆ

그리고 #빅토리아케이크 는 설명하자면
약간 퍽퍽한카스테라 빵사이에
부드러운 버터와 딸기쨈이 들어있어서 맛이 없을수가 없는!
왠지 먹어본 것 같은 맛있는 맛이다 ㅎㅎ

빵이 좀 퍽퍽한거 아닌가?하는 부스스 떨어지는
그런 빵이었는데 버터가 워낙 부드럽다보니
이런 빵과 함께 먹는게 식감이 더 어울리는것 같긴하다

아예 앞에 놓고 얌냠뇸뇸 열심히 먹는 노라니.
ㅎㅎ
노라니 뒤로 보이는 오래된 책들과 카메라
세월이 고스란히 보이는 오래된 나무와
창문디테일도 뽀인트다
(◍•ᴗ•◍)❤

마당에 크게 있는 저 나무가 바로 목련나무!
그래서 가게이름도 목련을부탁해 가 아닐까 싶다
다음엔 목련이 예쁘게 피었을 때
방문해서 사진도 많이 찍고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