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갯벌회센터', 고소하고 쫄깃한 제철대하구이 제대로네~!

#제부도대하구이맛집
#가을대하구이
#제부도왕새우구이

가을 제철음식하면 전어도 있지만 #대하구이 도 빼놓을 수 없지.
그래서~!
지난주에 다녀온 제부도
ㅎㅎㅎ
바다 구경도 하고 맛있는 대하구이도 먹을겸
드라이브 고고~!

검색을 하면서 갔지만 그 집이 그집같고
다 거기서 거기 같을것 같은 느낌적 느낌!

머리가 너무 아파서 찾기를 포기하고
도착해서 제일 마음에 드는 집에 가기로 했다
ㅎㅎ

무작정 제부도로 들어가고 있는데
제부도 진입 전에도 쭉~ 늘어서 있는 식당들.

대하철이라 모든식당이 대하구이를 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상냥하게 손짓하는 집이 눈에 띄어 들어갔다.
o(〃＾▽＾〃)o

우선 들어가기전 대하머리로
버터구이 해주시는지 여쭤봤는데
해주신다고해서 ~합격!

거기다 김치도 직접담그신다고!
김치가 맛있는집이 진정한 맛집인법.
중국산 김치안쓰는 집 드문데 딱 맘에 들었다.
ㅎㅎ

노라니는 물고기랑 새우보고는
신이나서 구경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새우 구경하라며
크고 싱싱한 새우 한 마리 꺼내주셨다.
ㅎㅎ

겁도없이 덥석잡는 노라니!!ㅎㅎ
용기 있어~~~~~귀여워~~~~~
(≧∇≦*)

그 뒤 한참을 물고기 구경중~
다들 싱싱해 보여서 뭔가 안심이다.
다른생물이 싱싱하면 우리가 먹는것도 싱싱하겠지!!

좌석은 실내도 있고
바다가 보이는 반 야외 좌석도 있다

지금은 물때가 아니라 갯벌밖에 안보이지만
그래도 탁 트인 전경이 보기좋은
테라스 좌석으로 자리잡았다.

메뉴판에는 엄청 더양한 메뉴가 있지만
우리의 목적은 #대하구이

가격은 1kg에 45,000원

우리는 1kg에 500g추가로 주문했다.

이 냄비에 담겨있는게 1kg.
팔딱팔딱 새우가 들어있으니
노라니는 새우뜨겁다고 열어주라고 하는데...ㅜㅜ

새우야 미안. 대신 맛있게 먹을게!!

어느새 노릇노릇 익어가는 새우.
대하구이 좋아한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참 맛나게 생겼다.
나 대하구이 엄청 많이 좋아했네.

노릇노릇 맛있게 익은 새우!!!
오동통한 너무 맛있어 보인다.

1차로 1kg먹을 동안 옆에서 익어가는
추가 500g 새우들.

이따 봅시다~~~

다 익은 새우는 가위로 머리를
쏙쏙 잘라준다.

남편 말로는 어느정도 살집이 있게 잘라줘야
이따 버터구이로 먹었을 때 더 맛있다고.!

다 익은 새우는 이제 신나게 까먹어봅니다.

싱싱한 새우라 쫄깃쫄깃 탱탱하다.
소금간도 잘 맞춰져서
살짝 짭짤하고 고소한맛까지~~
이래서 대하구이 먹나보다,

머리는 잘 모아서 사장님께
버터구이용으로 전달드렸다.

이게 바로 새우머리 버터구이~!
버터에만 굽는 줄 알았는데 케찹이 들어간건지
살짝 달달 새콤하면서 버터의 고소한 맛도 나고
이게 뭐야
너무 맛있다.

원래 머리는 한 번도 먹어본적 없는데
눈 딱감고 먹으니
엄청 바삭한 식감이 끝내준다!

대하구이 만세~!

대하구이를 신나게 먹고
마지막 마무리로 뜨근~한 #해물칼국수

김치도 맛있게 익어서 해물칼국수와 먹으니
궁합이 찰떡이다.

새우, 가리비, 바지락, 소라, 쭈꾸미 등
푸짐하게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다.

바닷바람 맞으며 뜨끈한 국물을 먹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속에 한가득 들어있는 해산물들.
✧(•́⌄•́๑)و ✧
쏙쏙 까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렇게 냠냠 먹고 있는데 들리는 야옹소리.
조그마한 아기고양이가 뚫어져라 보고있다 ㅠ
치명.치명.

대하구이를 좀 떼서 줬는데
숨어 있던 다른 고양이 들이 우루루 나온다..
오마나.

너네를 다 주진 못해서 미안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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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제부도 한 바퀴 돌러 가는길~

물은 다 빠져서 딱히 볼건없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그런데 멀~리 보이는 케이블카?
운영하는건가? 싶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짓고 있는 중이고
시험운영중이었다 ㅎㅎ

오오~ 제부도에 케이블카 생기면 너무 재밌겠다!

다음에 올 땐 케이블카도 타볼 수 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