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어머님께서 깜짝선물로 주신
#대전성심당 빵!!

워낙 인기많은 곳이라 막상 가도
빵이 없을수도 있는데 이렇게 세트로
잔뜩 사다주셔서 완전 감동 ㅜㅜ
쇼핑백도 엄청크다.
커다란 포장박스에 들어있는데
선물용으로 정말 딱이겠다 싶었다 :D
포장박스에는 #튀김소보로 가 그려져 있는데
튀김소보로는 도넛, 소보로, 앙금빵 삼단합체된
성심당의 대표메뉴라고!
어디어디~ 포장박스를 열어보니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으로 꽉꽉채워져있다.
뭔가 든든한 이느낌! 맘껏먹을 수 있겠네~!
먼저 튀김소보로.
포장지에 '당일에 드세요' 라고 강조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이 많은걸 당일에 먹진 못하니 보관을 해야한다.
잘 읽어보니 당일에 먹지 못할 빵들은
'냉동실'에 보관하라고 써있다.
빵을? 냉동실에?라는 생각이 드는데....
냉동실에 보관해놨다가 에어프라이기나 프라이팬에
구워먹으면 된다고한다.
부추빵 풀네임은 #판타롱부추빵
ㅎㅎ
빵안에 만두처럼 부추속이 들어가 있다는데 너무 궁금!
받자마자 노라니와 함께
부추빵1개, 튀김소보로1개 먹어보았다.
먼저 달달한 #튀김소보로
정말 겉은 튀긴소보로같고
속은 부드럽고 달달한 팥이 들어있어서
우유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다.
이건 당일에 먹어야 맛있는게
겉을 튀긴거라 나중에 눅눅해질 수 있어서
아무래도 겉이 바삭한 당일에 먹는게 제일 좋을듯!
부추빵은 겉은 앙금빵처럼 맨질맨질~한데
속을 열어보니 만두처럼 부추속으로
꽉 차있다. 정말 딱 만두같은 맛!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맛

노라니도 부추빵을 먹고
내가 만들어 준줄 아는지 '엄마 최고~!' 하면서
엄지 척 한다 ㅎㅎ
그만큼 아이 입맛에도 너무 맛있었다는~
2개 먹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보관해놨다가 먹었는데
부추빵은 실온에 어느정도 꺼내놨다가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었다.
부추속이 얼어서 빵은 녹아도 속이
차가울 수 있으니 뒤집어줘가며 해동시키는게 좋다.
그리고 튀김소보로도 실온에 어느정도 해동하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
다만 겉이 기름기가 조금있기 때문에
바삭하게 먹고싶다면 꼭 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하는게 좋겠다.
우리가족은 만장일치로 부추빵이 더 맛있다고 했는데
다음에 대전에 가게되면
부추빵만 잔뜩 사서 와야지~!!
어머님~! 빵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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