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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일상/맛집,음식

광평도새기촌:) 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 엄청두툼한 흑돼지와 맬젓비빔밥 최고!

by nohrani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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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돼지맛집
#광평도새기촌
#애월흑돼지맛집

숙소 바로 근처에 애월 흑돼지맛집으로 유명한
#광평도새기촌 이 있다는걸 미리 조사하고가서
짐을 풀고 바로 흑돼지를 먹으러 출발했다.

직선코스로 2번만 코너를 꺾으면 나올만큼 가깝다!
숙소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걷다 꺾으면

짠! 저기에 우리의 목표가 보인다.
또다시 목표를 향해 걷다가 꺾으면~

간판이 보인다. ㅎㅎ

맛집이 이렇게나 가깝다니
저녁에 술마시고 대리걱정 안해도되서 너어~~~무 좋다.
혹여나 차를 가져오셔도 주차공간이
널널해서 주차걱정은 안해도된다.

문앞엔 제주도+흑돼지 둘다 볼 수 있는
돼지를 안고있는 하르방이 있다
ㅎㅎㅎ

도착한 기념으로 사진도 마구마구 찍고
입장!

이미 몇 테이블 안남아있다 ;;

#광평도새기촌메뉴판
다행히 구석자리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정독중....
우리는 흑돼지 4인분(110,000원)을 먼저 주문했다.
제주하면 흑돼지지!!

먼저나온 반찬들은 간단하지만
고기와 먹기엔 딱인것들 ㅎ

샐러드와 파채&콩나물
김치, 쌈무, 양파절임 등 이다.

그리고! 이 #간장게장 뜻밖의 간장게장 맛집이다.
게 살이 싱싱하고 양념도 정말 맛있다.
저거에 밥 한공기 먹을 듯!!!!

아쉬운건 다른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한데
간장게장은 리필이 안된다.ㅠ

추가요금 내고 사먹는건 되냐 여쭤봤더니
물량이 모자랄 수 있어 안된다며 죄송하다 하셨다.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한 접시 더 주고가셨다.
(사장님! 감사합니다아~~!!!)

흑돼지는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여기저기 모든 테이블을 다 구워주고 다니시느라
엄청 바빠보이신다.
고기가 두꺼워서 기술이 필요해서 그렇다고!ㅎㅎ

두께가 정말 어마어마한데 요리조리
뒤집으면서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다~

그러다 사장님께서 갑자기
맬젓에 청양고추와 다진마늘을 넣으시고는~!

판 밑으로 쑥 넣으신다.
저렇게 팔팔끓여서 고기를 찍어먹어도 맛있고
고기를 다 먹고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다고
꼭 해보라며 말씀해주셨다. 오호~~~

익어가는 모양을 보니 문득
저 어마어마한 두께가 식빵같다는 생각이...
ㅎㅎㅎ
그만큼 두툼~~~하다.

겉면이 어느정도 익으니 세로로 쇽쇽쇽 자르시고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니
팔팔끓는 맬젓을 딱! 꺼내신다.

와우우웅~~ 맛있겠다!! ㅠ

다 익은 고기는 다시 먹기좋은 크기로
딱딱잘라서 세팅완료~!!

사장님께서 팔팔끓는 맬젓에
다 익은 고기를 2개정도 싹둑싹둑 잘라서 넣어주셨다.
뭔가 이렇게 하면 더 진한맛이 날듯?
이제 신나게 먹으면 된다.

나는 쌈보다도
맬젓에 푹찍어 속에 들어있는 고추와 마늘과
함께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그래서 맬젓에 고추랑 마늘을 계속 넣어줬다.
먹고 넣고, 먹고 넣고 ㅎㅎ

제주도 와서 술은 한라산만 마셨다.
고기에 소주는 진리라 기본으로 주문하고~~

#가파도청보리막걸리 가 있어서 주문해봤는데
장수막걸리보다 가벼운 맛이다.

여기아니면 언제 가파도막걸리를 먹겠어?
하면서 신나게 먹었다.
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ㅎㅎㅎㅎ

그렇게 먹고 마시고 하다보니 어느새 줄어든 고기.
흐름끊기기 전에 또 굽자!!

보통은 4인분 먹고 추가로 주문하는데
두툼해서 그런지 추가주문안하고 만족스럽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맬젓!
속에 들어있던 고기와 고추,마늘은
가위로 먹기좋게 자른뒤

맬젓과 밥의 비율을 잘 맞춰서
쓱싹쓱싹 비벼먹으니 맛있다!!

다들 제일 기억에 남는게 이 #맬젓비빔밥 이라고
그만큼 맛있었다.(진심 100%)
왜 맬젓 그릇은 저렇게 작은건지.. 아쉽다 아쉬워!!!

그렇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돌아왔다.

우리가 마지막 고기 먹을때 쯤엔
대기자도 많아져서 대기가 왜 이렇게 기냐며 화내는 사람도 있었다.
허허

그래서 언능 비켜주자 하고 나왔는데
어쨌든 그만큼 맛집이고 사람도 많다는 거!

남편은 두꺼워서 겉면이 좀 딱딱했지 않나
예전에 갔던 집이 더 맛있다고 하는데
도련님은 엄청 맛있었다고 하는걸 보니
아마 개인취향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객관적으로 어느쪽이냐하면 맛있는 쪽!
고기도
반찬도
맬젓도
전부 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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