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덕산면 칼국수 맛집 [홍북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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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 먹을곳을 찾으려는데
마침 숙소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칼국수로 유명한 '홍북식당'이 있다고해서 가보기로 했다.

마침 비도 오고 딱 적당한 메뉴선정!

칼국수로 건물을 세울만큼 맛집이라고 해서
잔뜩기대를 하고 갔다.

영업시간은 오전 10:30~ 오후 6시

재료소진시 조기마감된다는 문구도 함께 써있다.
웬만하면 점심시간에 소진되는건지
3시 이후에는 전화달라는 문구도 함께 써있다
⸂⸂⸜(രᴗര๑)⸝⸃⸃

방문자체크는 QR코드대신 기재되어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면 '확인되었습니다'하고 뚝 끊어진다 ㅎㅎ
오히려 이게 편한것 같기도.

들어가면서 보니 메뉴는 간단!
칼국수와 굴이 있다.
칼국수는 빨간것, 하얀것 2가지.

메뉴가 엄청 간단해서 그런지
테이블에 메뉴판이 따로 있지는 않다.
빨간 칼국수인지~ 하얀 칼국수인지 둘 중 결정하면 되기때문!
ㅎㅎ

이미 한 4테이블정도 손님이 있었고
세팅되어 있는 예약석이 많아 앉을곳은 몇 군데 없었다.
이미 자리가 예약되어 있다니
맛집인증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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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빨간것도, 하얀것도 먹어보고 싶어서
빨간칼국수2개, 하얀칼국수 1개를 주문했다.

칼국수 3개가 나왔는데 엄청 푸짐한 양에 놀랐다.
그냥 보이게도 면이 많아보인다.
국물도 그만큼 많고!

우선 먼저 먹어본 하얀칼국수.
잔치국수 같은 비주얼.

국물은 개운하고 진해서
그릇을 들고 후루룩 마시고 싶은 맛이다.
(๑>ᴗ<๑)

멸치육수인줄 알았는데 굴도 함께 들어있다.
시원한 맛의 정체가 이거였나!!
굴이 들어있는데 비린맛이 하나도 안나서 너무 좋다~

노라니도 맛있는지 호로록~ 칼국수 삼매경이다
그릇째 국물도 드링킹하고 만족 만족 대만족!

다음은 우리가 먹을 빨간칼국수.

짬뽕같은 시원함이 아닌
고추장으로 맛을낸것같은 걸쭉~하고
진한 맛의 칼국수다.

면을 다 먹고 난 다음에 밥 한공기 뚝딱
말아먹어야만 할 것 같은 맛이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장맛이 좀 강한것 같아서
진하고 개운한 하얀칼국수가 더 맛있었는데
또 남편은 빨간칼국수가 더 맛있다고해서
오호~~취향이 참 다르구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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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론 진하고 개운한 맛이 좋다면 하얀칼국수!
걸쭉하고 찐한 장맛이 좋다면 빨간칼국수!
취향대로 골라먹으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