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객리단길 '리가든' 식사 솔직 후기

#전주리가든
#고사동삽겹살
#객리단길맛집


원래 송천동 삼겹살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리가든.

평이 좋아서 송천동으로 가려다
전주에서는 여기가 본점이라고해서
본점 좋아하는 남편추천으로 객리단길로 가봤다.

#리가든주차
전용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에 주차를하면 편리하다.

단, 주차장은 유료이고
리가든에서 주는 주차권,주차도장 등은 따로없다ㅠ

내부는 꽤 분위기 있다.
문이며 창문이며 다 열려있어서
개방감이 있긴하지만 이제 한여름이 다가올 수록
개인적으론 시원~에어컨을 선호하긴한다
ㅎㅎㅎ

뭔가 일식집에서 주방장을 보고 먹는듯한 좌석도 있다.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만큼 좁지않을까 싶지만
나중에보니 저 좌석을 선호하는 사람도 꽤 있었다

우리는 창문이 시원하게 열려있으면서
노라니를 넣어!?둘수 있는 구석자리 선택!
ㅎㅎ

#리가든메뉴판
메뉴는 인원수에 맞춰 주문할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그냥 먹고싶은대로 통삼겹 3개, 목살2개, 관자1개
요렇게 주문해봤다.

후식메뉴도 꽤 다양!
얼른 고기먹도 후식메뉴도 먹어야지~~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데 반찬들이 퓨전느낌이다.

호박전인데 오꼬노미야끼같고
반찬?!으로 주먹밥이 나오고
어묵탕이 나오는데 만두와 우동면도 나와서 끓여먹으면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어묵탕.
심플하지만 없으면 아쉬울 것 같은 메뉴다
ㅎㅎ

불판이 생각조다 작은 느낌.
굽는 용도로 준비된 야채들을 올리니
고기가 설 자리가 부족하다 ㅠ

고기!! 고기가 감질난다!!

고기들이 꽤 두툼~~했는데

때깔도 좋고 씹는 맛도 있을 것 같다.

단, 이런 두꺼운 고기는
숙련된 스킬로 엄청! 잘 구워줘야 맛난법.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주신다기에 안심했는데
고기 굽는게 서투르시다...들어온지 얼마 안되신듯

결국 남편이 직접 구워줬다
ㅎㅎ

다 구운 고기는 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된다.

이 소스 말고도
쌈장, 와사비소스, 소금 등 취향대로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고기를 어느정도 다 먹었다~~싶으면
그 때 관자를 올리면 된다.

고기들 사이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관자.
폭신폭신 도톰해서 좋다

관자를 굽는동안 후식메뉴를 주문했는데
후식의 꽃 냉면과~~

#치즈김치뚝배기밥 을 주문했다.
내가 좋아하는 건 다 들어간듯!!ㅎ

쓱싹쓱싹 비벼먹으니 매콤한
밥 알갱이들 사이로 치즈가 꾸덕꾸덕 쭉쭉 늘어나는게
몹시 맛있는 비주얼!

맛도 맵짠으로 한국인이라면 좋아하는 맛!
미리 시켜서 고기랑 같이 먹었어도 좋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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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반찬구성이나 음식맛은 좋으나
고깃집인만큼 고기가 맛있어야 하는법.

직원들이 고기를 구워줄거라면
고기굽는법을 충분히 배우고 익힌다음 해줬으면좋겠다
내 고기...ㅠ

그 외에는 대체적으로 괜찮아서
만약 다음에 리가든을 간다면 송천점으로 가볼까싶다